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중 입덧하는 여성들에 대한 전통 처방인 씹는 담배로 인해 수천명의 여성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성인 담배 흡연: 여성 흡연 유행의 증거"라는 2009년 겨울에 발간된 WHO 회보는 7,858명의 캄보디아 여성의 흡연 사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물이다. 보고서는 캄보디아 여성 흡연율은 560,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흡연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농촌 여성의 다섯 명 중에 한 명이 입덧을 줄이기 위해 씹는 담배를 사용한다. 산파들 중의 67.9%, 전통적인 약제사의 47.2%가 씹는 담배를 주로 사용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들은 담배를 대부분 각성제, 진통제 혹은 방충제의 대체물로 아시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베텔 넛(betel nut)과 함께 씹는다.
보고서는 "널리 퍼진 입 담배의 신드롬에 추가적으로, 아레카[베텔] 넛의 사용은 영아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WHO에서 영유아층 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니클라스 다니엘손 박사는 "흡연자가 출산한 아기는 비흡연자의 아기에 비해 몸무게가 적다."고 밝혔다. 이러한 저체중은 위험에 노출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손 박사는 피우는 담배보다 씹는 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혈중 니코틴 수준이 더 높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보건부의 밀레니엄 개발 목표 수준 책정은 정상 분만 산모 1십만명당 사망률을 기존 140명에서 250명 수준으로 오히려 후퇴했다. 현재 캄보디아 산모 사망률은 1십만명당 4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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