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금요일

캄보디아 삶의 질 지수 순위 하락

Quality of-life ranking falls

 

아세안 38개 국가 중에서 인간 개발 지수에서 "매우 높은 인간 개발"을 받은 나라는 싱가폴(23), 부루나이 다루살람(30) 두 개 나라 뿐이다.

 

캄보디아는 UNDP(UN Development Programme)의 최근 삶의 질 지수에서 182개국 중에서 137위를 차지하여 6 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이 순위는 콩코의 바로 다음이며, 미얀마의 바로 앞 순위이다.

 

지난 10월 5일 발표된 인간 개발 지수는 2007년 자료에 의거한 것으로, 평균 수명, 교육 수준, 생활 수준 3 가지 영영에서 평가된 삶의 질을 평가한다. 가장 최근 지수인 2005년 자료에서 캄보디아는 177개국 중에서 131위를 차지했었다.

 

UNDP는 매년 순위 변화는 실제 삶의 질의 증감을 의미하기보다는 3 영역의 자료 수정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국가간 비교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캄보디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 미얀마와 이스트티모르를 제외하고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인 식자율 부문에 캄보디아는 다른 국가들의 전반적인 점수보다 높았지만, GDP, 교육 등록률은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민은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요한 쟁점이었다. 캄보디아인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3억5천3백만 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이민이 언론에서 종종 부정적으로 언급되지만, 개발에 잠재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에서 송금은 이민의 "가장 직접적인 수익"이다. 캄보디아는 해외에서 송금한 금액액 부문에서 9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일인당 국민소득에 24$정도 기여하고 있다.

 

네앙 렛(37)은 그의 22살 된 그녀의 딸 네앙 킴칭이 해외에서 일하는 2.3%의 캄보디아인이라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2년 전에 말레이시아로 일하기 위해 떠났다.

 

"그녀가 해외로 나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일할 곳도, 수입도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깜폿 주의 주민이 말했다. 그는 그녀의 딸이 매월 150$을 번다고 전했다. 그녀의 딸은 비정기적으로 돈을 보내는데, 지난 2년 동안 가족의 농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300$ 정도를 보냈다고 밝혔다.

 

노동과 직업훈련부의 취업과 인력부서의 책임자인 헴부니는 "해외에서 일하는 것은 복권과 같다."고 말했다.

 

첨부) 관련 뉴스

유엔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me, UNDP)이 5일 발표한 2009년 판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생활의 질을 나타내는 '인간개발지수(HDI: Human Development Index)에서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182개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평균수명과 문맹률, 취학률, 1인당 국내총생산(GDP) 등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번에 발표된 지수는 2007년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경제위기의 영향은 고려되지 않았다.

노르웨이에 이어 2위는 호주, 3위는 아이슬란드가 차지했다. 최하위는 니제르였으며 그보다 한단계 앞선 181위는 아프가니스탄이 차지했다. 중국은 소득수준과 평균수명, 교육수준이 향상해 작년보다 7단계 상승한 92위를 기록했다.

UNDP는 이 지수는 풍요로운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심각한 격차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최하위인 니제르의 평균수명은 50세를 겨우 넘는 정도로 1위인 노르웨이의 평균수명과는 30년이나 차이가 난다. 또한, 니제르의 1인당 국민소득은 노르웨이의 85분의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국은 노르웨이, 호주, 아이슬란드,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일본이었다. 미국은 작년보다 1단계 하락해 13위를 기록했다. (c)AFP

 

 

관련 뉴스 2

UNDP 인간개발지수 발표

한국의 삶의 질이 세계 26위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4년째 제자리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5일 발표한 ‘2009 인간개발 보고서 중,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은 조사대상국 182개국 가운데 HDI 0.937로 26위다. HDI는 국민소득과 교육수준, 평균수명과 유아 사망률 등을 종합 평가한 지수로 일반적으로 ‘삶의 질’ 지수로 알려졌다.

2008년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에 1위 자리를 내준 노르웨이가 올해 HDI 0.971로 1위를 재탈환했다. 호주가 2위였고, 국제 금융 위기로 국가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아이슬란드는 3위로 밀렸다. 4∼10위 국가는 캐나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일본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톱10에 든 일본은 2006년 7위를 정점으로 순위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미국은 13위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와 홍콩은 나란히 23, 2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81위였던 중국은 92위로 떨어졌다.

한편 2009 인간개발보고서 중 ‘인간 이동성과 개발’에서는 지구촌 이주자 10억 명 가운데 7억4000만 명이 국내 이주자로, 국제 이민자의 4배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경제 침체가 일자리 대란을 초래해 여러 지역에서 신규 이민자가 감소했으며 기존 이민자들을 떠나도록 강요하는 조치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진국에 간 이민자들이 얻는 소득은 송금을 통해 모국에 있는 가족과 지역공동체에 재분배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개도국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고도로 숙련된 인력들이 빠져나감으로써 공공 시스템이 무너지는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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