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에 발표된 2008년 인구총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식자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성별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주변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 비해 아직도 세대 간의 식자율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content.cdlib.org
인구조사 부서의 책임자인 타에이 케암은 그의 조사 대상자가 아주 기본적인 단어와 문장만을 읽거나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들은 아주 간단한 문장만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나는 학교를 가고 싶습니다'와 같은 문장만 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조금' 읽고 쓸 줄 아는 사람과 '많이'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단지 질문하고, '예 읽고 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니요, 읽을 수 없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답변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식자는 1998년 5백7십8만명이었지만, 2008년에는 8백9십6만명으로 55% 증가했다. 현재 캄보디아인의 78.35%가 읽고 쓸 줄 안다. 하지만 주변국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식자율이 90% 이상이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라오스와 함께 낮은 식자율을 가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1998년 조사에 의하면 남성의 식자율을 도시와 농촌,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훨씬 높았다. 남성의 식자율은 73.1%이었으며, 여성의 식자율은 55.35%였다. 하지만 2008년 자료는 훨씬 격차가 줄어들었다. 남성의 식자율은 83.99%이며, 여성의 식자율은 73.1%이다.
"여성의 식자율 증가 속도가 남성보다 훨씬 더 빠르다. 조만간 여성의 식자율이 남성의 식자율을 앞서게 될 것이다."라고 국가 통계부 부 책임자 헹 까놀은 말했다. 그는 소녀들의 학교 등록률이 소년들보다 더 높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녀들은 소년들보다 학교를 갈 수 있는 능력이 더 적다."고 덧붙였다.
케암은 이러한 여성의 식자율의 증가는 1996년에 설립된 여성부(Ministry of Women's Affairs)의 역할이 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연령 차이에 따른 식자율 차이는 여전했다.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식자율은 87.47%이었지만(남녀 차이 거의 없음), 65세 이상의 식자율은 47.89%에 불과했다(남녀 차이 거의 30%).
케암은 '노년층은 매우 낮은 식자율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프랑스 식민지 시기에 태어나서, 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케암은 "우리는 도시 지역에서만 학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외곽 지역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사원에서 교육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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